안녕하세요. 달팽입니다.
오늘은 청첩장 초대글 문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앞서 국내 연예인들의 청첩장 초대글 문구를 공개했었는데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청첩장에 쓰이는 초대글이나 인사말 문구는
친구, 회사 동료, 친지, 가족 지인들까지
청첩장을 받는 대상의 범위가 워낙 넓어서
간결하면서도 격식과 예의를 갖춘 기존 형식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청첩장 트렌드가 다양해지면서
청첩장 초대글, 인사말 문구도
신랑신부의 개성을 담은 문구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청첩장 초대글 문구 유형들!!
1. 그래도 역시나 기존 형식이 최고!
부드러운 문체로 두 사람의
사랑의 언약을 담은 인사말 문구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각자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온 저희가 이제 부부의 연으로 한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는 이 자리에 참석하여 축복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 약속 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
2. 에세이 풍
한 편의 에세이처럼 부드러운 문체로 쓰인 글들로,
감성적인 신랑신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사랑은 감정을 훨씬 초월하는거 같아.
나에게 너는 항상 그래. 어느 봄날의 고백처럼 두사람 사랑해서 결혼합니다.”
“나밖에 몰랐던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너밖에 모르는 세상을 만나 이제는 영원히 함께 하려 합니다.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디 귀한 걸음 하셔서 축복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는 일이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집 앞에서 그를 돌려보내는 일이 아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상 가장 포근하고 따뜻한 집을 지어
서로를 닮은 아이를 낳아 평생을 함께 눈뜨고 함께 잠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말투
친구나 두 사람 모두를 잘 알고 있는 분들에게 보내는 청첩장이라면,
두 사람의 성격이나 만나온 이야기들과 함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말투로 적힌 청첩장 초대글 문구를 작성하시기도 합니다.
“매일 저녁 헤어지지 않아도 돼요. 밤새도록 전화하지 않아도 돼요.
아침에 눈 뜨면 보고 싶은 얼굴이 바로 내 옆에 있어요. 우리 결혼해요”
특히, 오랫동안 사귀었던 커플들의
초대글 문구는 두 사람의 세월을 짐작케 하기도 합니다.
“오래 전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지금 그 인연으로 저희 하나가 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 사람,
한마음 되어 참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결혼식으로 예배를 올리는 신랑신부들은 인사말 자체에
종교 색을 담은 문장을 써서 보내기도 합니다.
초대글 문구가 별거 아닌데도 많은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어떤 형식의 청첩장 초대글 문구를 쓰고 싶으신가요?
달팽 :: 당신의 소중한 날을 위한 특별한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