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청첩장 #달팽 입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결혼식은 많은 사람이 한 장소에 모이는 만큼
선뜻 치르기도, 무작정 미루기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결혼식 풍경을 알아보도록 해요

 

 

1. 코로나19 이후 결혼식 추이

 

지난 1월 말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발병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2~4월 예정됐던 결혼식 다수가 연기를 결정 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3~4월의 결혼식의 연기나 취소 건수는 90%에 달했던 것에 반해
5월의 결혼식 연기,취소 건수는 10~20% 수준이라고 합니다.

초반에는 여름이 되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늦여름~초가을로 많이 연기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자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식장에서는 방역과 발열 체크 등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으며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치루는 상황입니다.

 

 

2. 위생 방역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에 따르면
결혼식장은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공지하였습니다.

 

– 출입자 명부 관리 (성명, 전화번호, 신분증 확인)
–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 하객 간 대민 접촉 금지, 1m 이상 간격 유지
– 마스크, 손소독제 비치
– 영업 전/후 실내소독 대장 작성
– 손님이 이용한 테이블은 분무기 등으로 살균 소독 실시 후 사용 등입니다.

 

예식장에 입장을 하실려면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하고,
발열체크‧손소독을 함께 진행합니다.
요즘은 QR 코드로도 방문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하객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며
마스크 미착용시 예식장 입장이 거부됩니다.

 

예식장 내 의자는 1m 간격을 유지하며 떨어뜨려 놓고
하객들은 가급적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3. 마스크 착용

 

전국각지에서 모인 손님들과
포옹, 악수, 대화를 나누는
혼주와 신랑,신부들은
마스크 착용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더 감염예방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시간과 돈을 들인 메이크업, 평생 남을 사진을 생각하면
망설여지는게 사실입니다.

 

커뮤니티에 코로나 이후 결혼식의 마스크 착용에 관해
올라오는 글들을 종합해보면
하객은 필수, 혼주는 선택,
신랑과 신부는 쓰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추세입니다.

 

하객들의 기념 사진촬영도
찍기 전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찍는 순간에만 잠깐 벗었다 다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하객

 

이전에는 많은 하객들을 초대하는게 미덕이었으나
코로나 19 이후,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까운 친지,친구 등의 최소한의 하객들만 초대하거나,
하객들이 오래 머물지 않도록 식을 간소화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기존에는 신부가 신부대기실에 앉아 하객을 맞았지만,
밀폐된 장소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회장 앞 포토윌에 나와 하객을 맞는 커플도 있습니다.

 

 

5. 피로연

 

피로연 식사는
테이블 사이 간격을 1m 정도 떨어지는게 원칙이지만
지인들끼리 모여 밥을 먹다 보면
거리두기는 잘 안지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식사할 땐 마스크를 벗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 우려로 식사 대신
답례품이나 도시락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식만 참여하고 식사는 따로 하지 않는 하객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6. 신혼여행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 해지면서
제주도 같은 국내 여행지로 신혼여행을 가는 커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니면,신혼여행을 포기하고 대신 호캉스나 다른 즐길거리로
신혼여행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한번 분인 중대한 행사인 결혼식
코로나19로 결혼식이 조심스럽지만
모두 무사히 예식을 치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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