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초대장 #달팽 입니다.

 

오늘은 돌찬치의 유래와

돌상과 돌잡이용품들
종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돌잔치는 어디서 유래했으며
돌잡이용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요?

 

 

 

1. 돌잔치/돌잡이의 유래와 의미

 

 

돌잔치와 돌잡이는 조선왕조실록의 정조실록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래된 우리나라의 전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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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질병이 많고 유아의 사망률도 높았기 때문에
아기가 돌을 맞는다는 것은
성장의 초기과정에서 한 고비를 넘겼다는 의미를 지니며,
이를 축하하는 것이 관습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옛날에는 무조건 크게 잔치를 벌여서 돌잡이를 했던 것이 아니라
돌을 맞은 집은 돌상 앞 바닥에 여러 물건을 질서 없이 나열해두고
아이한테 고르게 했다고 해요.

 

아이는 두 번 물건을 고르는데
이 때 아이가 잡은 것에 의미를 붙여
아이의 성격, 재질, 수명, 재복, 장래 등을 점쳐봤던 것이
지금의 돌잡이로 정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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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돌상과 돌잡이용품의 의미

 

돌상에 올라가는 음식과 돌잡이에 올라가는 물건에는
좋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 의미들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 돌상 >

 

– 백설기 : 순수함과 순결함. (아이상의 백설기는 콩을 넣지 않습니다.)
– 수수팥떡 : 나쁜 기운과 악귀를 물리침
– 오방색 송편 : 동쪽은 청색,서쪽은 흰색,남쪽은 적색,
  가운데는 황색을 놓는 오방색 송편은 만물의 조화를 의미합니다.
– 대추와 과일 : 제철 과일을 수북하게 놓습니다. 열매를 맺듯이 자손이 번영하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 미나리를 청실홍실로 묶은 것 : 싱싱한 생명력과 자손 번창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상화 : 돌상에는 생화를 놓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살아줘서 고맙다는 돌상에는 살아있는 꽃을 꺽지 않습니다.
– 그릇 : 은은하게 빛나는 유기 그릇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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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돌잡이용품 >

 

– 백미 : 재복과 식복이 있기를 기원
– 국수/무명실 : 장수와 건강한 삶을 기원
– 붓/벼루/천자문 :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
– 오방색 한지 : 화려한 삶,여러가지 재능을 갖추기를 기원
– 엽전 : 부자가 되기를 기원
– 실패/자/반짇고리 : 손재주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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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돌잡이용품 >

 

– 마이크 : 연예인,예술인이 되기를 기원
– 청진기 : 의사가 되기를 기원
– 판사봉 : 판사,검사,변호사가 되기를 기원
– 마우스 : IT 관련 일을 하기를 기원
– 야구공/골프공 : 운동선수가 되기를 기원
– 돈/금수저 : 부자가 되기를 기원
– 실 :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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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통 돌잡이 외에도 부모가 원하는
현대 돌잡이용품을 올려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통 돌잡이용품에서 부모가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용품은 빼고
부모가 원하는 직업의 돌잡이용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아요.

 

한번 뿐인 우리 아기의 돌잔치,돌잡이 행사

잘 준비하셔서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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