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 초대장 달팽 입니다.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던 사람들에게 새해를 맞아
인사의 말씀을 남기고자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연하장의 유래와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해요.

 

 

 

연하장의 역사

 

연하장은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 편지,
그리고 그것에 이용되는 엽서까지도 연하장이라고 말합니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축복하는 글을 담아 전하는 연하장은
오래된 미풍으로 동서양에 모두 존재하는데요.

 

서양에서는 15세기 독일에서 아기 예수의 그림과 신년을 축복하는 글을
동판으로 인쇄한 카드를 만들기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일반적으로 풍습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18세기 말에는 명함이 유행하여 그 초기에는 명함에 그림을 넣는 풍습이 생겨났고,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지에서는 그것이 미술적인 카드로 변하여 신년에 친지들에게 보내졌고,
영국과 미국에서는 19세기 후반부터 크리스마스 카드의 교환이 시작되어
점차 크리스마스와 신년인사를 겸하여 그것이 현재 연하장으로 발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선 주나라 때 환갑·고희·미수·백수 등을 축하하던 산하(算賀)풍습에서 유래를 찾습니다.
받는 사람의 지위가 높을수록 연하장 겉모습이 화려해 길이가 6m나 되는 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에서는 새해가 되면 임금이나 웃어른에게 문안하던 명함(名銜)세배와
문안단자(問安單子·윗사람에게 문안을 드릴 때 올리는 문서)를 드렸습니다.

 

민간에선 이른바 세함(歲啣) 풍속이 있었는데
정월에만 윗사람 집에 인사를 하러 갔는데 직접 가지 못할 땐
아랫사람을 시켜 문안 서찰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풍속은 한말 이후 우편 제도가 생겨나면서 점점 사라졌으며
오늘날과 같은 새해 축하인사를 위한 연하 전보 및 연하 우편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이 널리 보급된 요즘에는 종이 연하장은 줄어들고,
대신 새해 인사를 문자나 카톡 등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연하장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그림 카드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동영상,캐롤송 등
다양한 형태의 연하장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연하장을 쓰는 방법

 

연하장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받는 사람의 위치나 나와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친구 사이의 송년 `인사는 굳이 격식을 갖추기 않아도 괜찮지만,
업무로 엮인 관계이거나 공적인 관계인 경우는 단어 하나도 신경 써야 하지요.

 

연하장을 쓰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새해를 축하한다는 말’을 적습니다.
그 다음에 평소에 감사하는 내용, 새해에도 잘 부탁한다는 내용,
상대방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 등을 적으면 됩니다.
전반적인 내용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년 축하 메시지를 크게 적습니다.

 

2. 감사의 표현, 인사말을 적습니다.

 

3. 상대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습니다.

 

4. 받는 사람의 위치와 나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단어의 높임을 주의하여 작성합니다.
    인사이동이나 직급이 바뀌었다면 언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윗 사람이거나 공적인 관계일 경우 단어 하나도 신경 써야 하지요.


너무 형식적으로 쓰지 마세요
연하장은 대개 내용이 없이 형식적으로 쓰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미리 만들어진 연하장 이라도
몇 문장 정도는 직접 작성하여 첨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려한 문장이 아니라 투박하고 짧은 글이라도
보내는 사람의 진심이 담겨 있다면 충분히 마음을 울릴 수 있답니다.
성의가 담긴 연하장이 받아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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