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 초대장 달팽 입니다.

요즘 <스몰웨딩>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스몰웨딩이란 무엇이고, 스몰웨딩을 준비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스몰웨딩에 대해 한번 알아보기로 해요

 

 

스몰웨딩의 탄생 배경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문화는 아주 획일적인 모습을 띄었습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모두 같은 장소에서, 30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예식이 진행되고

나의 예식이 끝나기가 바쁘게, 우리의 이름은 알림판에서 사라지고

다음 커플의 이름과 사진으로 교체되는 것에서 결혼식의 의미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판에 박은 듯 똑같은 결혼식들을 탈피하고, 허례허식들을 버리고,

소수의 지인과 친구 등 친한 하객만 초대해서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보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며, 함께 즐기며 축하를 받을 수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커플들이 늘어났습니다.

<스몰웨딩> 은 기존 웨딩의 문제를 대안하는 방식으로 2010년대 들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스몰 웨딩>의 시초로는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결혼식은 대부분의 연예인이 호텔에서 올리는 호화 결혼식 대신

제주도 별장에서 적은 하객만 초대하여 조촐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스몰웨딩의 문제점

 

 

그러나, 4년후인 2017년에 이효리는 사실은 자신들은 초 호화 결혼식이었고,

평범한 예식장에서 하는 결혼식을 진짜 <스몰웨딩>이라고 생각한다 밝힌바 있습니다.

<스몰웨딩> 이란 단어만 보면

적은 비용으로 소수의 인원이 조촐하게 치루는 결혼식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일반 결혼식 못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며,이를 알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스몰 웨딩은 미국이나 유럽권 국가에서 볼 수 있는 <하우스 웨딩>입니다.

서구권 국가에선 우리나라처럼 예식장 등 ‘결혼식만을 위한 전용 공간’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주로 집이나 관공서, 교회 등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적은 수의 친한 친구, 동료, 친지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예식을 진행하는 조촐한(?) 파티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아파트나 빌라에 사는 경우가 많고, 주택 또한 대부분이 작은 마당을 가졌기 때문에,

진짜 넒은 마당의 단독전원주택이나 시골 마당이 아닌 이상은 예식을 치를 만한 장소가 부족합니다.

정말로 아주 조촐하게 한다면 가족들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면 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은 지인들 초대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예식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결국 <스몰 웨딩> 을 주선하는 대형 식당, 야외 예식장 등을 찾게 되며,

문제는 이것이 일반 예식과 크게 다를 바 없게 되고,

오히려 일반 예식장 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많게 됩니다.

만약 일반 웨딩홀을 이용하지 않고 레스토랑, 갤러리 등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면

보통은 저렴한 대관료거나 대관료 없이 식대만 받기 때문에 부담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플로리스트나 웨딩 스타일리스트 등이 동원되어

예식장을 꾸미는 비용, 이른바 ‘데코 비용’이 발생합니다.

물론 일반 웨딩홀에서도 데코 비용을 받지만

그곳은 웨딩 패키지로 구매하고 살짝만 손보고 재탕 삼탕으로 우려먹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스몰웨딩은 많은 곳을 꾸미기 때문에 오히려 비용이 배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몰웨딩을 한국에서 하기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는 일종의 ‘축의금 회수’ 라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지인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을 냈던 부모님이

회수해야 할 비용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게 되어 반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몰 웨딩의 본질대로 적은 수의 하객만을 초청하자니 돈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의 지인들을 초대할 수가 없게 되어 일종의 인맥 과시를 못하게 됩니다.

또한 ‘친한 사람’ 만을 초대하는 특성상, 청첩장을 누구에게 어디까지 돌려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생깁니다.

 

 

 

스몰웨딩을 하기 위해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몰웨딩을 꼭 하고 싶다는 분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렀음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잘 치뤘다는 분들은

다음과 같이 준비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 직접 준비하면 싸다.

청첩장, 데코레이션 등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직접 한다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역시 가장 비싼 건 인건비 이니깐요!

2. 미리 예산 한도를 정해 놓는다.

최대 예산이 얼마다 라는 것이 없다면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기 쉽습니다.

둘이 앉아 함께 최대 예산을 정하고 그 안에서 각각의 아이템을 결정하면

알뜰살뜰하고 또 재미있게 결혼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꼭 명품을 입어야 스타일리쉬 해지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비싸지 않게, 저렴하게도 두 사람의 스타일로 좋은 결혼식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비용이 올라가는 큰 이유는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정하지 못하고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3. 허례허식을 줄이자

스몰웨딩을 하는 진짜 목적이 허례허식을 버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함인 만큼

기존 결혼식에서 생략할 수 있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은 대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폐백을 케이크 커팅으로 대체를 한다던지, 주례는 없애고 양가 부모님의 편지나 덕담, 친구들의 축사로 대신 한다던지 등이 있습니다.

4.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받자

스스로 잘 알지 못하는 분야는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걸 추천합니다.

혼자서 완벽한 스몰웨딩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느 정도는 플래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함께 비교한다면 선택할 때 훨씬 수월할 겁니다.

스몰웨딩은 일반 웨딩보다 훨씬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난이도가 높지만

꼼꼼하고 열심히 준비하면 생각보다 훨씬 쉽게 멋진 스몰웨딩을 치를 수 있을 겁니다.

 

 

http://dalpeng.com/

달팽 : 당신의 소중한 날을 위한 특별한 초대